[Adieu 2022]‘월지급식 ELS’ 각광…안정성 부각[상품별 추천상품 리뷰/파생상품]월수익 확보 매력에 가판대 비중 점증
이민호 기자공개 2022-12-30 08:21:10
이 기사는 2022년 12월 28일 11시1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022년에도 국내 증권사들은 안정성에 중점을 둔 파생상품을 다수 추천한 가운데 매월 수익을 챙길 수 있는 월지급식 구조가 각광받았다. 기초자산이 일정 범위 내에서 상승 또는 하락시 모두 수익이 발생하는 양방향 스텝다운 주가연계증권(ELS)도 가판대에 등장했다.28일 더벨이 집계한 판매사별 추천상품에 따르면 올해 하나증권, 미래에셋증권, KB증권, 키움증권 등 모두 4곳 증권사가 파생상품을 추천했다.
올해 증권사들의 선택을 받은 상품 중에는 특히 월지급식 구조가 주목받았다. 월지급식 ELS는 매월 월수익 지급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일정 수준 이상인 경우 월수익률을 지급한다. 조기상환 평가일마다 요건을 충족하면 원금에 월지급수익률을 더해 조기상환된다. 추후 손실이 확정되더라도 이미 지급받은 월수익을 챙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월지급식 ELS를 연중 추천한 KB증권이 대표적이다. KB증권은 1~3분기에 ‘3-Index 월지급식 ELS’를 가판대에 올렸다. 3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월지급식 ELS다. 4분기에는 ‘지수형 저낙인 월지급식 ELS’를 가판대에 올렸다. 기본적으로 지수형과 월지급식 구조는 3분기까지 추천한 상품과 같지만 낮은 낙인 배리어(knock in barrier)가 강조됐다. 낙인 배리어는 원금 손실이 발생하는 기준점이므로 낙인 배리어가 낮을수록 원금 손실 가능성도 줄어든다.
키움증권은 4분기에 이르러 월지급식 상품을 가판대에 올렸다. 키움증권이 추천한 상품은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저낙인(낙인배리어 45%이하) 월지급식 ELS’로 올해 국내 파생상품 시장에서 주류를 이뤘던 지수형, 저낙인, 월지급식 구조가 그대로 적용됐다.
전통적으로 인기 있는 구조인 지수형 스텝다운 ELS도 연중 증권사들의 선택을 받았다. 스텝다운 구조는 조기상환 조건이 만기로 다가갈수록 점점 낮아지는 구조로 대부분 ELS에 보편적으로 적용된다. ‘지수형 스텝다운 ELS(저낙인)’를 연중 추천한 미래에셋증권이 대표적이다.
하나증권도 2분기부터 ‘지수형 스텝다운 ELS’를 가판대에 올렸다. 특히 하나증권은 4분기에 ‘지수형 양방향 스텝다운 ELS’도 새로 추천했다. 기초자산이 일정 범위 내에서 상승 또는 하락시 모두 수익이 발생할 수 있어 안정성을 끌어올린 상품이다.
이외에는 하나증권이 ‘금리연계 DLB’를 2분기부터 추천했다. 올해 연중 금리가 상승하는 기조를 나타냈던 만큼 금리인상기 수혜를 볼 수 있는 상품을 가판대에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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