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 투자기업]'펩타이드 소재사' 애니젠, IR 기지개 켠다2년 만에 개최, 김재일 대표 전면에…자금조달 추진 중 기업가치 제고
구혜린 기자공개 2023-09-20 10:44:34
이 기사는 2023년 09월 15일 09시5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의약품 펩타이드 소재 전문기업 애니젠이 2년 만에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를 추진한다. 김재일 대표가 전면에 나서 사업 현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최근 경영권 분쟁 및 전환사채(CB) 상환 부담을 해소하고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애니젠은 내달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재일 애니젠 대표가 사업 현황 및 전망 설명에 직접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니젠이 IR을 진행하는 건 2년 만이다.
주가 관리에 나서는 모양새다. 애니젠은 상반기 소수주주가 이사회 집입을 시도한 경영권 분쟁이 발생한 뒤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분쟁 결과를 확인한 임시주주총회에서 애니젠 측은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언급했다.
시장에서는 애니젠이 불임치료제 공급과 관련한 내용을 발표할 것이란 얘기가 나온다. 애니젠은 지난 2016년부터 국내 대기업과 손잡고 펩타이드 불임치료제인 가니렐릭스(Ganirelix) 개발에 착수했다. 연내 식약처 품목 허가를 취득한 뒤 공동개발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애니젠은 최근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앞서 애니젠은 경영권 분쟁의 소와 관련해 법원에 의견을 개진하던 가운데 "연구개발을 위해 자금 조달을 진행 중에 있으나, 경영권 분쟁 소송으로 추진이 더뎌진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분쟁 해소 후 적극적인 자금 조달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신규 투자가 발생할 경우 사업 진행에도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6월 말 기준 애니젠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억원에 불과하다. 최근까지 애니젠은 현금 부족,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CB의 만기 압박으로 진행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 검증이 더뎌졌다는 입장이었다.
애니젠 관계자는 "IR 행사를 준비 중"이라며 "자세한 날짜는 확정되면 공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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