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 투자기업]빅오션ENM, 올해 드라마·시리즈 5편 론칭 '진격'사전제작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부터 '열혈사제2'까지, 글로벌 시장 겨냥
구혜린 기자공개 2024-03-07 08:20:33
이 기사는 2024년 03월 05일 07시0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빅오션이엔엠(빅오션ENM)'이 올해 5편의 제작 영상 콘텐츠(드라마·시리즈)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화제성이 입증된 글로벌 협업작 및 시리즈 후속작을 다량 론칭한다. 지난해 '소용없어 거짓말'에 이어 글로벌 콘텐츠 시장 입지를 굳혀갈지 관심이 모인다.5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빅오션ENM은 올해 영상 콘텐츠 5편의 작품(영화 제외)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드라마 사업부문이 총 4편의 작품, 영화 사업부문이 시리즈물 1편을 준비 중이다.
이미 드라마 '재벌X형사'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지난 1월 SBS 방영을 시작한 금·토 드라마 '재벌X형사'는 10회까지 평균 9.7%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주연 배우의 호연과 시원시원한 전개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디즈니플러스에서 드라마 부문 1위에 랭크되는 기록을 세웠다.
글로벌 화제성이 보장된 작품도 있다. 공승연, 김재영, 유준상 등이 출연하는 힐링 여행 감성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이다. 해당 드라마는 일본, 동남아에서 선판매가 시작됐다. 로맨스 드라마 '사랑이그래'도 일본에서의 인기가 예상된다. 이 드라마는 일본 NHK에서 2010년 방영된 작품(10년 뒤에도 너를 사랑해)을 원작으로 한다. 리메이크 확정이 알려지자마자 현지에서 화제를 모았다.
12부작 시리즈물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공개도 팬들의 관심사다. 이 작품은 2013년부터 발매돼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동명의 일본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특이한 과자를 파는 가게 전천당의 주인은 배우 라미란이, 전천당의 라이벌 과자 가게 화앙당의 주인은 이레가 맡는다.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와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은 채널 편성을 협의 중인 사전제작 드라마·시리즈물이다. 사전에 제작을 완료하고 추후 판매처를 결정하는 사전제작 작품의 경우 초기에 100% 투자가 이뤄져야 해 제작사의 자본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바로미터로 평가된다.
하반기 최대 기대작은 드라마 '열혈사제2'다. 조만간 제작에 돌입한다. 이는 지난 2019년 SBS 방영시 시청률 13%로 시작해 마지막회 시청률 22%를 돌파한 성공작 '열혈사제'의 다음 시리즈다. 시즌 2를 제작한다는 소식만으로 홈페이지 서버가 마비된 바 있다고 빅오션ENM은 귀띔했다.
빅오션ENM은 지난해 하반기 방영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의 해외 판매로 141개국 시청자 순위 1위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빅오션ENM 관계자는 "올해도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좋은 콘텐츠를 제작하고 적극 유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빅오션ENM은 2020년 3개 제작사가 합병해 만들어진 엔터업계 어벤져스꼴 기업이다. 음반 제작사 '더그루브컴퍼니'의 총괄프로듀서인 황동섭 의장을 주축으로 드라마 제작사 '슈퍼문픽쳐스'의 신인수 대표, 영화 제작사 '곰픽쳐스' 이성진 대표가 참여했다. 히트작 '그해 우리는' 등으로 제작 역량을 인정받으며 IMM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등 VC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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