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분석]NH저축, 안현실 신임 사외이사…재정비 '마침표'오세윤 대표 선임 후 5개월만, 7인 체제 유지…이항용 이사 사임
김서영 기자공개 2024-05-09 12:55:40
이 기사는 2024년 05월 08일 14시2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저축은행이 신임 사외이사에 안현실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를 선임했다. 이항용 전 사외이사 사임 후 한달 만에 후임자를 낙점하며 사외이사진 4인에 대한 재정비를 마쳤다.오세윤 신임 대표이사 취임 후 5개월 만에 이사회 구성이 마무리됐다. 사외이사와 비상임이사의 임기도 최소 올해 말까지 넉넉하게 보장돼 있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신임 사외이사에 안현실 서울대 객원교수 '낙점'

이렇게 선임된 신임 사외이사는 안현실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사진)다. 안 이사의 임기는 2년으로 2026년 4월 말까지 보장된다.
안 이사는 1963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과학 석·박사 출신이다. 그는 산업기술정책연구소 수석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 워싱턴 사무소장, 한국경제신문 AI경제연구소장·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그뿐만 아니라 농협은행 이사회에서 사외이사로 재직한 경험이 있다. 2022년 사외이사로 선임된 그는 2년의 임기를 채우고 연임 없이 퇴임했다. 작년년 말에는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에서 객원교수로 임용됐다. 올해 1월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 상임대표로 임명됐고, 지난 3월에는 연세대 공학대학원 객원교수로 임용됐다.
이로써 NH저축은행 사외이사진 구성이 마무리됐다. 4인으로 이뤄진 사외이사진은 안 신임 이사 이외에 △이정배 부산외대 전자로봇공학과 교수 △이영주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이승호 한국농촌산연합회 회장 등이 있다. 이정배 이사는 경제와 IT, 이영주 이사는 경영과 회계, 이승호 이사는 경영과 농업경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오세윤 신임 대표, 선임 5개월 만에 이사회 재정비 완료
안현실 사외이사는 이사회 의장을 지냈던 이항용 전 사외이사의 후임자다. 이 전 이사는 지난 3월 사임을 결정했다. 이 전 이사는 1년 연임이 결정돼 임기가 올해 12월 말까지였으나 8개월 남기고 자리에서 내려왔다.
이 전 이사는 이사회 의장뿐만 아니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 감사위원회 위원, 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을 맡았다. 이 전 이사가 사임하고 안 신임 이사가 선임되면서 앞으로 새로운 이사회 의장 선출과 사외이사진의 위원회 역할 분배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세윤 신임 대표이사가 선임된 지 5개월 만에 이사회 재정비가 마무리됐다. NH저축은행 이사회는 사내이사로 대표이사가 포함되고, 사외이사 4인과 비상임이사 2인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된다.
NH저축은행 이사회 특징은 농협과의 의견 조율을 담당하는 비상임이사가 있다는 점이다. 2022년 비상임이사 수가 일시적으로 줄었으나 지난해 다시 두 자리로 늘어났다. 민병억 충남 천안 직산농협 조합장과 윤병환 북대구농협 조합장이 비상임이사를 맡았다. 민 이사는 작년 말 1년 연임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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