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 58억 청담동 빌딩 매입 청담역 인근 중소형 빌딩 수컴퍼티 법인 명의로 취득
고설봉 기자공개 2014-09-22 08:20:35
이 기사는 2014년 09월 19일 14시5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배우 권상우가 서울 청담동에 중소형빌딩을 사들였다. 소속사인 수컴퍼니 법인 명의로 지난달 29일 소유권 이전을 마쳤다.권상우는 청담역 인근 대로변 청담동 31-30번지에 위치한 코지빌딩을 58억 원에 매입했다. 3.3㎡당 매입가는 8345만 원 수준이다. 2014년 5월 말 현재 개별 공시지가는 3.3㎡ 4247만 원이다.
건물은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대지면적은 229.20㎡(약 69.5평), 건물 연면적은 523.37㎡(약 158.5평)이다. 현재는 지하와 지상 모두 점포들이 임차해 들어와 있다.
업계에서는 재건축 등을 통한 개발 이익에 주목하고 있다. 건물의 준공연도는 1992년이다. 택지는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현재 용적율은 160.4%를 적용했다. 향후 재건축 등으로 용적률을 최대 300%까지 끌어 올릴 수 있다.
권상우는 지난해 분당구 야탑동 빌딩을 신축하기도 해 청담동 빌딩의 재건축에 무게가 쏠린다. 올해 초 야탑동 빌딩의 가치가 114억 4000만 원으로 평가 받으며 권상우는 연예인 빌딩부자 순위 5위에 올랐다.
수익형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청담동, 삼성동 일대에 오래된 중소형 빌딩을 매입 한 뒤 재건축 하는 사례가 많다"며 "해당 필지는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200~300%를 적용 받을 수 있어 개발 이익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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