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제이스코홀딩스, 필리핀 레가스피강 포트 착공내년 2월 말 완공 목표, 일일 4만2000톤 수송 기대
양귀남 기자공개 2024-12-06 09:26:59
이 기사는 2024년 12월 06일 09:2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이스코홀딩스는 6일 필리핀 디나가트(Dinagat)지역 레가스피강(Legazpi) 강안에 니켈 원광 수송을 위한 포트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첫 삽을 뜬 광물 수송 바지선(barge) 전용 포트는 제이스코홀딩스가 소유한 디나가트 광산 북쪽에 위치한 레가스피강 강안에 건설된다. 내년 2월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포트는 3500톤급 바지선 6척이 동시 접안, 동시 선적이 가능하다. 바지선 6척이 회당 3500톤씩 1일 2회 운행시 하루에 약 4만2000톤 수준의 니켈 원광을 수송할 수 있다.
레가스피 강안 포트는 태평양 연안 항구까지 직선거리로 3Km 수준으로 바지선의 이동 경로가 상대적으로 짧아 컨테이너선 선적이 용이하다. 이에, 빠른 수송 및 수출 등 사업적으로 유리한 환경적 입지라는 평가다.
제이스코홀딩스는 포트 건설이 본격화되면서 국내외 원광 수출을 위한 거래처와의 공급계약 협상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이차전지 관련 기업, 해외 거래처와 구체적인 유통 수준과 조건 등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이스코홀딩스 관계자는 "필리핀이 광산개발 프로젝트를 장려하면서 필리핀 정부 당국과 MGB(광산지질국) 요청에 따라 포트 건설 수준 기존 계획의 3배로 확대됐다"며 “최초 계획보다는 일정이 늦어졌지만 필리핀 정부의 지원과 포트 규모 확대로 향후 니켈 원광 수출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인더스트리
-
- [두나무 비욘드 업비트] 증권플러스 비상장, 독보적 위치 불구 규제 '고심'
- 삼성, 3대 미니 컨트롤타워 '안정·중용' 기조 뚜렷
- [i-point]FSN 계열 애드쿠아, KODAF 2024 단독 그랑프리 수상
- [Company Watch]'시지메드텍 인수' 시지바이오, 재생의료 퍼즐 완성
-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체제' 유지에도 드러난 변화의지
- [thebell interview]토모큐브 "非 바이오 빠른 성과, 확장성 입증한 첫 계약"
- [한미 오너가 분쟁]약품 임총 가를 41.42%의결권, 4자연합-임종훈 법정 공방
- [2024 이사회 평가]서연이화, 높은 경영성과…'선제적' BSM 도입
- [이슈 & 보드]웅진 이사회의 윤새봄 파워…오너일가 영향력 절대적
- [2024 이사회 평가]고려제강, 1점대 점수로 드러난 '평가프로세스·구성' 한계
양귀남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다시 돌아온 초록뱀 그룹]계열사 매각대금 두둑 '위기를 기회로'
- [대양금속 편입나선 KH그룹]법정 공방 격화, 해 넘기는 분쟁
- [i-point]투비소프트, '소프트웨이브 2024' 참여
- [i-point]파라텍, 우크라이나 소방기업 MOU 체결
- [i-point]에이루트, 프리미엄 POS 프린터 시장 공략 본격화
- [다시 돌아온 초록뱀 그룹]지오릿에너지 CB 510억 출자 마무리, 투자행보 본격화
- [코스닥 상장사 매물 분석]미코바이오메드, 엔케이맥스 출신 인사 포진
- [i-point]오르비텍, 엑스플러스 105억 유상증자 참여 예고
- [i-point]제이스코홀딩스, 필리핀 레가스피강 포트 착공
- [i-point]파라텍, KCL과 차세대 스프링클러 개발 업무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