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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뎅,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 가맹 확대 속도 법인설립 2년만에 100호점, 코엑스 창업 박람회 참가

변세영 기자공개 2025-04-09 09:56:43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9일 09시5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외식프랜차이즈 기업 오마뎅이 본격적으로 외형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이커머스, 글로벌 수출이라는 삼각편대 사업구조를 확립하며 성장성을 인정받은 오마뎅은 가맹점 확대를 통해 비즈니스 기반을 확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식업계에 따르면 오마뎅은 오는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상반기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에 참가한다. IFS 프랜차이즈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 프랜차이즈 행사로 업계에서 주목받는 이벤트 중 하나다.

오마뎅이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에 참가하는 건 예비 점주들에게 회사를 알리고 소통하기 위해서다. 코로나 사태 이후 온라인과 수출 확대로 가맹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성장에 쐐기를 박기 위한 취지이기도 하다.

오마뎅은 2015년 잠실 리센츠에 테스트 매장을 오픈하며 첫발을 내디뎠다. 지역 내 소문난 맛집에서 전국구 브랜드로 성장한 케이스다. 이후 2017년 법인을 설립하며 공식적인 외형을 갖췄다. 대표이사는 ‘최주희’ 씨다. 이후 법인 설립 2년 만인 2019년 가맹점 100호점을 돌파하며 빠른 속도로 몸집을 키워갔다.

오마뎅이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한다.

2020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온라인’ 비즈니스 고도화에 나섰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이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니즈가 커진 만큼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마켓컬리를 비롯해 쿠팡 로켓 프레시, 오아시스 등에 연달아 입점하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사업구조를 확립했다. 중장년층 고객이 많은 홈쇼핑에도 입점하며 채널도 다각화했다.

오마뎅이 빠른 시간에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품질 경쟁력’이 있다. 대표메뉴로 떡볶이와 오뎅을 채택해 국민 간식으로 선호도를 높였다. 특히 국내산 쌀가루, 알래스카 명태살, 건강한 육수를 활용해 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최근에는 수출을 강화하며 질적 성장을 노리고 있다. 2021년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홍콩, 싱가폴 등으로 상품을 수출하며 글로벌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를 기점으로는 글로벌 최대 격전지인 미국시장에도 깃발을 꽂으며 해외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는 중이다.

오마뎅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오마뎅의 메뉴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 기회를 제공하고, 소규모 창업 모델 및 본사 지원 시스템 등 가맹사업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장에서만 들을 수 있는 창업 팁부터 본사 지원 정책, 실제 매장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오마뎅 관계자는 "수많은 정보 속에서도 정답은 현장에 있다. 직접 보고, 맛보고, 이야기 나누면 선택이 확신이 된다"라며 "창업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오마뎅 선택의 이유를 제대로 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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