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1분기 영업익 122억 '흑자전환' 매출 4539억, 전년비 5.5% 늘어…"재무구조 개선 기대"
이효범 기자공개 2014-04-24 08:35:38
이 기사는 2014년 04월 23일 15시4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라(옛 한라건설)가 올해 1분기 122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흑자전환했다한라는 23일 2014년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매출액 4539억 원, 영업이익 12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에서 올해 1분기 122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전했다.
흑자전환의 주 요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증가, 사업 전 부문의 원가율 개선, 가산하이힐 매각완료에 따른 대손충당금 환입 등이다. 또 김포·파주 재분양 매출인식으로 자체부문 원가율이 개선된 점도 흑자전환에 기여했다.
한라 관계자는 "진행 중인 자구계획의 이행과 실적 개선으로 향후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김포한강 한라비발디 미분양이 빠르게 소진 되고 있고, 영종하늘도시 미분양도 조만간 재분양 예정이어서 대손충당금이 환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라는 조만간 △경기도 시흥의 서울대 배곧신도시 프로젝트 △아제르바이젠 수처리 사업 등도 수주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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