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찬號' 계룡건설, 사업다각화 드라이브 뉴스테이 겨냥, 주택 임대·관리업 추가…관급공사 집중 해소
고설봉 기자공개 2017-03-03 08:36:29
이 기사는 2017년 03월 02일 07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승찬 계룡건설산업 사장이 사업다각화를 위해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지난해 오랜 부진을 씻고 실적 반등을 이뤄냈지만 관급공사 위주 성장 한계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은 계속되고 있다. 관급공사 위주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새로운 먹거리 찾기가 본격화 됐다는 분석이다.계룡건설산업은 오는 28일 이사회에서 정관 일부 변경을 통해 사업목적을 추가할 예정이다. 부동산종합서비스업, 시설물유지관리업, 건축물유지관리업, 경영진단 및 컨설팅업 등 총 4가지를 사업목적에 넣는다.
이번 사업목적 추가는 계룡건설산업이 맞닥뜨린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계룡건설산업은 전통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가 관급공사에 집중돼 있다. 2016년 도급순위 17위, 관급공사 수주 1위를 달성하는 등 관급공사에서 두각을 나타내왔다.
그러나 공공발주 물량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어 새로운 먹거리 발굴이 최근 당면과제로 떠올랐다. 또 지난해 계룡건설산업의 실적 회복에 중요한 밑거름이 됐던 주택사업도 택지공급이 중단되면서 향후 성장세 둔화가 예견돼 있는 상태다.
계룡건설산업이 찾은 신사업 동력은 뉴스테이다. 계룡건설은 지난해 뉴스테이 사업에 첫발을 내딛는 동시에 수주에도 성공했다. 계룡건설산업은 뉴스테이 사업을 통해 주택 임대업에 진출을 꾀하고 있다. 건설업뿐 아니라 부동산 및 주택임대, 관리업 등으로 사업 영역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계룡건설산업은 지난해 전국 총 3개단지, 2116가구 규모 뉴스테이 주택을 수주했다. 경기 시흥 장현 651가구, 경기 남양주 별내 491가구, 경남 김해 974가구 등이다. 계룡건설산업은 올해 5월과 7월 각각 뉴스테이 주택을 공급한다. 올해 공급에 들어가는 만큼 향후 2년 내 본격적으로 뉴스테이 주택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계룡건설산업 관계자는 "건설업이 발주물량 자체가 줄어들고 있어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다양한 검토가 진행 중"이라며 "아파트 임대 및 관리업을 통해서 기존 건설업에 한정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사업 다각화를 추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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