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8년 06월 22일 16:4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금정산' 분양에 나선다. e편한세상 금정산은 민간이 참여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 만덕5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2블록에 들어선다.

해당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11개 동으로 조성된다. 총 1969가구 중 전용면적 59~84㎡ 1216가구가 공공분양 물량이다. 앞서 최고 7.24대 1의 청약 경쟁률로 전 주택형 청약 접수를 마감했다. 현재 자격 요건에 미달하는 부적격자의 일부 잔여 세대를 선착순으로 공급하고 있다.

1·2순위 공급 당시 청약 신청자 및 세대원까지 무주택 자격을 갖춰야 하는 등 까다로운 자격 요건이 있었지만 현재 잔여 물량에 한해서는 이러한 자격 요건과 무관하게 분양 계약이 가능하다.

e편한세상 금정산이 있는 만덕동 일대는 지난해 공급된 1블록 금정산LH뉴웰시티를 포함해 총 3700여 가구의 대규모 신규 아파트가 조성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금정산 자락에 위치해 쾌적함과 조망권이 우수하다. 남측으로는 백양산을, 서측으로는 낙동강을 바라볼 수 있다. 금정산 자락 상계봉 등산로를 통해 등산이 가능하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권도 우수하다.

도보권에 초중교가 위치한 학세권 아파트로 상학초등학교및 만덕중학교가 가까워 자녀들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췄다. 주변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메가마트와뉴코아 아울렛, 만덕시장 등도 가깝다.

동래구와 터널로 연결돼 있는 만큼 '동래 생활권'으로 분류된다. 부산 지하철 3호선 만덕역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다. 터널 및 도로 개통 호재로 교통망이 더욱 우수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북구 만덕2동에서 연제구 거제동으로 이어지는 만덕3터널(2020년 예정) 개통 시 교통체증이 완화돼 사직, 서면 등 부산 시내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북구 만덕동과 해운대구 센텀시티를 잇는 만덕~센텀도시고속화도로(2023년 예정)가 개통되면 도심 접근성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국토부가발표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부산광역시 북구가 선정되면서 일대 인프라와 상권 등도 함께 활성화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 금정산은 결로 발생을 최소화했다. 거실과 주방에 일반 아파트보다 2배 두꺼운 60mm의 바닥 차음재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이도록 했다. 입주민들이 외부에서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거실조명, 가스, 난방 등을 제어하고 세대 방문자, 에너지사용량 등을 조회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이 갖춰질 예정이다.

이부원 대림산업 소장은 "e편한세상 금정산은 지역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높은 기대감이 형성돼 있다"며 "현재 부득이한 사정으로 부적격 처리된 청약자들의 일부 잔여 물량을 청약통장 없이 분양받을 수 있어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편한세상 금정산의 주택전시관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있다. 입주는 2021년 4월 예정이다.

△e편한세상 금정산 투시도(대림산업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