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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코람코, 서초사옥 배당수익률 '5.9%' 목표 7년간 운용, 시세차익 포함시 8.4% 예상

김경태 기자공개 2018-09-17 08:31:29

이 기사는 2018년 09월 14일 12:2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투자증권·코람코자산신탁 컨소시엄이 삼성물산 서초사옥을 7년간 운용할 예정이다. 배당수익률 목표는 6%에 가깝게 설정했다.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코람코자산신탁이 만든 '코크렙제43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는 서초사옥을 2025년 8월말까지 운용할 예정이다.

리츠는 사업기간 동안 배당가능이익의 90% 이상을 현금배당할 방침을 세웠다. 15기의 사업기간 동안 총 배당금이 1313억원에 할 것으로 예상했다. 평균 5.9% 의 배당수익률 실현이 목표다.

이는 향후 시세차익(Capital Gain)을 제외하고 집계한 수치다. 리츠는 시세차익을 557억원 정도로 예상했다. 이를 고려하면 배당수익률은 8.41%까지 치솟는다. 삼성물산과 리츠의 서초사옥 거래가격은 7484억원인데, 7년 뒤 매각가가 8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리츠는 서초사옥을 처분할 때 감정평가기관의 감정평가액을 최저입찰금액으로 하는 시장매각(경쟁입찰) 실시를 원칙으로 할 계획이다. 그 시점에 리츠의 주총에서 별도로 정하는 경우에는 다른 처분 방식을 선택할 수도 있다.

한편 리츠는 서초사옥 매입을 위해 총 7946억원을 조달했다. 이 중 서초사옥 매입금액이 약 7480억원, 취득부대비용 465억원이다. 우선 리츠는 장기차입금 4500억원을 빌려 재원을 조달했다. 고정금리 3.5%의 차입금 4000억원, 변동금리(연 CD금리+131bp) 차입금 500억원으로 이뤄진다. 담보설정금액은 5850억원으로 장기차입금 4500억원의 130%로 설정됐다. 이 외 임대보증금 266억원, 자기자본 3180억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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