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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벤처투자, 운용인력 보강…창투업 강화 고유계정·엑셀러레이터 위주 변화, 펀드레이징 속도 관측

이윤재 기자공개 2018-09-28 08:01:12

이 기사는 2018년 09월 27일 14:2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디톡스 계열 창업투자회사인 메디톡스벤처투자가 운용 인력을 보강했다. 그동안 고유계정 위주 투자 운용방식에서 벗어나 펀드레이징에 속도를 더 낼 것으로 관측된다.

27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메디톡스벤처투자는 최근 부장급 심사역을 충원했다. 해당 심사역은 바이오벤처 등에서 근무했던 전문인력으로 알려졌다. 심사역 충원으로 메디톡스벤처투자 전문 투자인력도 3명으로 늘어나게 될 예정이다.

메디톡스는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창업투자업 진출을 결정했다. 납입자본금 101억원 규모로 지난해 7월 메디톡스벤처투자를 설립했다. 오너인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가 40억원(39.6%), 메디톡스가 50억원(50.6%) 가량을 출자했다. 나머지 소수지분은 개인주주들이 갖고 있다.

그간 메디톡스벤처투자는 벤처조합 결성보다는 고유계정(자본금) 투자에 집중해왔다. 일부 바이오벤처기업 엔젤투자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올해들어 메디톡스벤처투자는 사업 보폭을 넓히고 있다. 먼저 올해초 엑셀러레이터(Accelerator)로 등록했다. 엑셀러레이터는 초기 창업자 발굴·투자, 실전 창업교육과 전문 멘토링을 지원하는 민간 전문기업을 말한다. 지난 6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고급 기술창업 촉진을 위한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사업'(TIPS) 운영사로도 선정됐다.

이번 운용인력 확대도 벤처조합 결성과 맞물려 있다. 운용인력은 위탁운용사(GP) 선정을 좌우하는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메디톡스벤처투자는 올해초 모태펀드 창업초기B(신설사 경쟁분야)에 출사표를 냈지만 고배를 마신 바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메디톡스벤처투자는 고유계정, 팁스 등을 통해 여러 성과를 내왔다"며 "창업투자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은 만큼 적극적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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