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작년 별도기준 영업이익 흑자전환 에이디텍 흡수합병 영향, 알파솔루션즈 등 자회사 실적 개선 전망
신상윤 기자공개 2019-02-25 08:55:17
이 기사는 2019년 02월 25일 08:5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알파홀딩스는 25일 2018년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지난 22일 알파홀딩스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공시를 통해 2018년 별도기준 매출액 830억원에 영업이익 1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19.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1.6% 개선된 56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851억원, 영업손실 61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1.6%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2.3% 개선됐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40.8% 줄어든 61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결기준 경영실적은 에이디텍 합병에 따른 매출 증가와 무형자산인 매도금융자산의 손상차손 인식 감소, 바이오부문 자회사의 투자 및 사업비용의 증가 등의 영향을 받았다.
알파홀딩스는 이 같은 추세가 지속돼 올해 경영실적에선 개선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난해 말 흡수합병된 에이디텍은 팹리스 사업부의 연간 경영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다. 적외선수신기(IR)와 키 스캔 등의 매출이 증가돼 실적 개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매각한 바이럴진의 매각차익은 올해 반영돼 순이익 증가 가능성도 커졌다.
자회사 알파솔루션즈는 올해 '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DMI)' 관련 매출 확대와 자동차 및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관련 MIPI(Mobile Industry Processor Interface), LVDS IP 매출이 발생하는 등 성장도 예상된다. 국내외 주요기업들과 논의가 진행 중인 알파머티리얼즈는 신규 방열 소재가 올해 글로벌 IT 회사 제품의 소재로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작년에 흡수합병한 에이디텍이 팹리스 사업부의 연간 경영실적으로 반영돼 실적이 개선됐다"며 "연결 자회사인 알파솔루션즈와 알파머티리얼즈 등 실적 상승세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 아이온운용, 부동산팀 구성…다각화 나선다
- 메리츠대체운용, 시흥2지구 개발 PF 펀드 '속전속결'
- 삼성SDS 급반등 두각…피어그룹 부담 완화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2024 이사회 평가]SNT모티브, 우수한 '경영성과' 가린 아쉬운 운영 방식
- '시공능력 99위' 보미건설, 캠코 담보채로 유동성 숨통
- [엔지니어링업 리포트]도화엔지니어링, '설계·CM' 부진에 이례적 분기 적자
- 디벨로퍼 시티코어, 서소문 사업성 개선에 '본PF' 기대
- [건설사 인사 풍향계]삼성물산 건설부문, 긴장감 더하는 '외부 영입' 눈길
- [건설부동산 줌人]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직급, '부사장→사장' 재격상
- SK에코플랜트, 리스크 전담 'BRM센터' 신설
- [건설사 인사 풍향계]현대엔지니어링, '재무통' CEO 체제 전환 눈앞
- 극동건설, 웅진 '렉스필드CC' 증자 참여 '외통수'
- '일본 골프장 인수' 웅진그룹, 극동건설 반대 '정면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