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 이어 KB증권·하나금투 공동주관사 합류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 IPO]PT 생략 후 속도전…공모규모 1000~2000억 예상
양정우 기자공개 2019-03-08 10:34:00
이 기사는 2019년 03월 07일 17시3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가 상장 주관사단으로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 하나금융투자를 확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주관사로 나선 가운데 KB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공동주관사로 낙점됐다.7일 IB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는 이날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 하나금융투자에 상장주관사로 선정됐다고 통보했다.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주관사, KB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공동주관사를 맡는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가 당초 내주 상장주관사를 확정할 예정이었지만 이날 최종 결론을 내렸다"며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이 탈락한 가운데 증권사 3곳이 주관사단에 합류했다"고 말했다.
그간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는 주관사 선정을 위한 속도전에 나섰다. 대표이사와 임원진이 주도하는 주관사 PT를 과감하게 생략하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IPO 주관사를 뽑을 땐 제안서를 낸 증권사를 상대로 PT 경합을 벌인다. 상장 밸류와 세일즈 전략, 인적 역량에 대한 질적 심사의 토대가 되는 만큼 IB 일선에서 공을 들이는 절차다.
이번 IPO는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는 현대중공업그룹의 조달 플랜으로 여겨진다.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가 최대한 빠르게 가용 재원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회사측은 오는 5월까지 지정감사를 마치고 곧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는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는 주관사 후보에 IPO의 공모규모로 1000억~2000억원 수준을 제시했다. 통상적인 IPO 구조라면 상장 밸류로 5000억~8000억원 정도를 책정한 셈이다.
앞선 주관사 경쟁 과정에선 상장 밸류로 8000억원 이상을 써낸 증권사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모회사의 자금 조달이 필요한 만큼 공모구조는 구주매출을 위주로 짜여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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