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친애저축, CRO 별도 선임…리스크관리 강화 위험관리부→본부 격상, 정보전략본부장 겸직 분리
이장준 기자공개 2019-07-11 14:26:00
이 기사는 2019년 07월 09일 15시5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JT친애저축은행이 위험관리부를 본부로 격상하는 등 리스크관리에 힘을 싣고 있다. 기존에는 정보전략본부장이 위험관리책임자(CRO)를 겸했지만, 내부 규정을 바꾸면서 위험관리본부장 겸 CRO를 별도로 선임했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달 위험관리부를 본부로 격상하고 본부장을 새로 임명했다. 장명기 신임 위험관리본부장 겸 위험관리책임자(CRO)는 1966년생으로 SPC캐피탈 부장과 신안상호저축은행 감사대행을 지낸 뒤 JT친애저축은행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앞서 감사업무를 담당했고, 전략기획부장을 역임하며 당국과 커뮤니케이션을 한 경험 등을 인정받아 리스크관리를 책임질 적임자로 선정됐다.
기존에는 정보전략본부를 총괄하던 조원준 전무가 CRO를 겸해왔다. 이는 과거 JT친애저축은행의 위험관리운용위원회 관련 내부 규정 덕분에 가능했다. 위험관리운용위원회는 리스크관리 업무에 관한 실무 의결기구로 리스크의 종합관리정책에 관한 심의 및 의결 등을 담당한다. 여기에는 경영본부장, 채권관리본부장, 영업본부장 등이 참여한다. 조 전무 시절에는 정보전략본부장 역시 위험관리책임운용위원회에 포함돼 있어 CRO를 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조 전무가 J트러스트 계열사 인도네시아 은행으로 가게 되면서 이 자리가 공석이 됐다. 그는 전산 전문가인 만큼 이곳에서도 전산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이와 함께 JT친애저축은행은 위험관리운용위원회에서 정보전략본부장을 제외하도록 규정을 바꿨다. 정보전략본부가 위험관리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CRO는 위험관리책임운용위원회에 참여하는 임원급이 맡아야 하는 만큼 CRO와 정보전략본부장을 각각 한 명씩 따로 선임하게 된 것이다. 장 본부장과 함께 새로 선임된 남진현 본부장은 1973년생으로 정보전략본부와 전산부를 총괄하게 됐다.
이번 조직 변경과 인사는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기존 위험관리부를 위험관리본부로 승격하면서 권한이 커졌다"며 "경기가 어려워진 만큼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고 관련 부서에 힘을 싣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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