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S 업무 만족도 조사]NH증권, 수탁 서비스 '최고점…1위 항목 최다 배출종합 점수 3위 기록…마케팅 만족도 1년만에 6위 →2위
정유현 기자공개 2020-02-04 13:39:39
이 기사는 2020년 01월 31일 15시3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019년 헤지펀드 자산운용사들이 꼽은 NH투자증권 프라임브로커서비스(PBS)의 최대 강점은 '수탁 업무'로 나타났다. 대차와 위험관리 분야에서도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6개 PBS 사업자 중 가장 많은 항목에서 1위를 배출했다.더벨이 헤지펀드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PBS 업무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NH투자증권은 34곳의 운용사들로부터 45점 만점에 평균 32.94점을 받았다. 3점 대 후반의 점수로 전체 PBS 사업자중 만족도 3위를 차지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말 기준 계약고가 6조1619억원으로 점유율 4위(18%)사업자다.
설문은 지난 1월 1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으며 각 운용사가 계약을 맺고 있는 PBS에 한해 응답하도록 했다.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헤지펀드 운용사들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시행했다. 응답은 익명으로 진행됐다.
만족도 조사 항목은 PBS의 주요 업무인 △대차(Securities lending & borrowing) △차익거래·신용공여(Cash lending) △스왑(Swaps)·해외지원(Overseas Business) △주문처리(Trading) △시딩(Seeding)·자금 유치(Capital introduction) △위험관리(Risk management) △마케팅(Marketing) △수탁 관리자(Custodian) 등에 대해 진행됐다. 여기에 전반적인 업무에 대한 만족도를 추가, 9가지 항목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항목별로 보면 NH투자증권은 수탁 업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5점 만점에 3.91점을 받았다. PBS사업자의 수탁 업무 점수 평균은 3.76점으로 집계됐다. 헤지펀드 운용 전략이 다양해지면서 NH투자증권이 해외·특별자산 등으로 수탁 업무 영역을 확대하는 노력을 지속한 영향이 만족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뒤를 이어 대차업무와 위험관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NH투자증권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PBS업무를 위한 유가증권 서비스팀을 신설하고 2011년 이를 프라임브로커리지 본부로 발전시켰다. 증권사 최초로 대차전담 데스크와 델타원 파생데스크를 만드는 등 오랜 업력을 쌓아온 것이 해당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던 비결로 꼽힌다.
전년도 높은 점수를 차지했던 스왑·해외지원 부문의 만족도는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국내물을 찾는 외국인 투자자와의 거래를 바탕으로 글로벌 PBS와 네트워크를 쌓아 왔지만 2019년에는 3.44점으로 만족도가 6개 사업자중 5위에 그쳤다.
전반적으로 지난해 NH투자증권 PBS를 활용하는 운용사들의 만족도가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만족도는 3.88점으로 삼성증권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특히 마케팅 분야 만족도가 향상됐다. 2018년의 경우 마케팅 만족도가 전체 PBS 사업자 중에서 가장 낮았다. 2019년 마케팅 만족도는 3.53점으로 미래에세대우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여전히 NH투자증권 PBS본부의 마케팅 역량에 의구심을 품는 운용사도 있었으나 만족하는 운용사 비중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NH투자증권 PBS를 활용하는 헤지펀드 운용사들은 추가 코멘트를 통해 마케팅 역량에 대한 다수의 의견을 개진했다.
응답에 참여한 한 운용사는 "펀드 마케팅을 잘 못하는걸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한다"고 평가를 한 반면 다른 운용사는"대차 및 트레이딩 우수, 미케팅 지원도 좋다. 실무자들의 전문성이 뛰어나다"고 의견을 남기며 만족도를 드러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키움증권 리테일 훼손 우려…이틀새 시총 2400억 증발
- 더본코리아, '노랑통닭' 인수 포기 배경은
- [i-point]탑런에이피솔루션, LG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업체 등록
- [트럼프 제재 나비효과 '레드테크']한국 울리는 적색경보, 차이나리스크 확산
- [i-point]티사이언티픽, 파트너스 데이 성료…"사업 확장 속도"
- [i-point]빛과전자, 국제 전시회 참여 "미국 시장 확대"
- [탈한한령 훈풍 부는 콘텐츠기업들]잠잠한 듯했는데…JYP엔터의 중국 굴기 '반격 노린다'
- [LGU+를 움직이는 사람들]권준혁 NW부문장, 효율화 vs 통신품질 '균형' 숙제
- [저축은행경영분석]PF 늘린 한투저축, 순익 2위 등극…사후관리 '자신감'
- [저축은행경영분석]'PF 후폭풍' OK저축, 대손상각 규모만 3637억
정유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밸류업 프로그램 리뷰]'최종환'호 파라다이스, TSR 연계 보상 제도 도입
- [애경그룹 리밸런싱]애경산업 매각, 유동성 넘어 지배구조 정리 '시그널'
- [캐시플로 모니터]현금흐름 흑자 무신사, 순이익+운전자본 최적화 효과
-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지금]R&D로 쌓은 수출 경쟁력,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안착
- 롯데그룹, 지속 가능 성장 가속화…'AI·글로벌' 방점
-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지금]K뷰티 밸류체인 수직 통합, 연매출 1000억 '정조준'
- [캐시플로 모니터]현금흐름 흑자 남양유업, 체질 개선 노력 결실
- [주주총회 현장 돋보기]최종환 파라다이스 대표 "장충동 호텔 투자, 재무 여력 충분"
- 이우봉 풀무원 총괄 대표 "연내 해외 사업 흑자 가능할 것"
- [이사회 모니터/롯데쇼핑]신동빈 회장 복귀, 의사 결정 기구 '체급'도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