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플로우,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매출 원년 기대 1분기 본격 판매 개시, 5월까지 유럽CE 인증
서은내 기자공개 2021-01-05 08:06:14
이 기사는 2021년 01월 04일 13시1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오플로우가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의 판매 준비에 한창이다. 2021년 상반기 이오패치의 국내 수입이 잡힐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를 매출 원년으로 삼을 수 있으리란 기대감도 나온다.4일 이오플로우 관계자는 "국내에서 이오패치 판매개시는 올해 1분기 이내에 이뤄질 예정이며 오는 5월 안에 유럽CE 인증을 받고 해외 진출도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오패치는 당뇨병 치료를 위해 체외에서 자동적으로 인슐린을 주입해 혈당치를 조절하는 체외용 인슐린 주입기다. 일반적인 인슐린 펌프와 달리 주입선이 없어 활동이 자유롭다.
이오패치 인슐린 관리 시스템을 사용하면 최대 84시간 사용이 가능한 패치형 체외용 인슐린 주입기, 블루투스 통신으로 연결된 스마트리모컨, 인슐린 주입이력의 모니터링이 가능한 이오브릿지를 통해 쉽고 간편한 주입이 가능하다.
최근 이오플로우는 이오패치의 1형 당뇨인에 대한 임상시험을 마무리하고 국내 품목허가를 받은 후 국내외에서의 상용화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이오패치의 후속으로 세계 최초 웨어러블 인공췌장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1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일반 인슐린펌프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됐다. 이오패치와 같은 웨어러블 인슐린펌프와 센서 연계형 펌프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제품 판매 이후 보험 적용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회사가 사업보고서에 밝힌 내용에 따르면 이오패치 사용에 필요한 초기 비용은 500달러(약 54만원)미만, 연간 사용 비용은 3200달러(약 346만원) 정도다.
이오플로우는 이미 이오패치의 국내외 판매를 위한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국내 판매는 휴온스와 360억원, 유럽은 메나리니와 1500억원 규모로 각각 5년간의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올해가 국내 상용화와 해외 진출로 인한 신규 매출의 원년이라면 후속 웨어러블 인공췌장이 출시될 2022년은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오플로우는 자동화 주입 기능이 탑재된 인공췌장 신제품 이오패치X, 이오파니를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의 풀라인업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2020년 9월 상장한 이오플로우는 당시에도 2022년 흑자전환을 예측하는 연간 추정 실적을 예고한 바 있다. 2020년 하반기 및 2021년 연간 매출 예상액을 각각 25억원, 115억원으로 추정했으며 2022년에는 연매출 490억원과 함께 영업이익과 순이익 흑자전환을 예상했다.
이오플로우 관계자는 "매출 예상액에 대해서는 올해 이오패치 시판 이후 어느정도 뚜렷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다만 올해 매출은 상장 당시 예상했던 금액(115억원)에는 못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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