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헤지펀드]사업 다각화 나선 하이즈에셋, 일임업 시동사모펀드 시장 위축 반영, AUM 확대 여부 주목
황원지 기자공개 2023-02-13 08:14:40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즈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11월 일임업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최근 일임상품 판매를 위해 증권사, 은행 1~2곳과 접촉중이다.
일임업 진출은 파이프라인 다각화 일환이다. 투자일임은 운용사들의 주요 수익원 중 하나다. 통상 대형 운용사의 경우 사모펀드와 투자일임을 두 축으로 수익을 얻는다. 하이즈에셋은 그간 투자자문수수료와 운용 수수료만을 올려 왔지만, 앞으로 일임도 여기에 추가될 전망이다.
투자일임의 경우 사모펀드에 비해 문턱이 낮다는 점도 펀딩에 있어 장점이다. 법적으로 정해진 제한이 없어 각 운용사들이 알아서 허들을 정할 수 있어서다. 펀드와 구성만 다를 뿐 대신 투자해준다는 개념은 비슷한 계약이라 고객 입장에서 좋은 선택지다.

일임업 진출로 AUM 규모가 반등할지 주목된다. 하이즈에셋자산운용의 AUM 규모는 재작년 이후 감소 추세다. 재작년 9월 말 1416억원에서 12월 말 1271억원으로 줄었다. 이후 지난해 상반기 말까지 1200억원대를 유지하다가 현재 1000억원대 수준으로 감소했다.
AUM 축소는 재작년 사모펀드 규제 강화로 최소투자금액이 1억원에서 3억원으로 높아진 영향이다. 일반 투자자들이 사라지면서 고객풀이 줄었고, 전체 시장도 쪼그라들었다.
하이즈에셋자산운용은 한화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 코레이트자산운용(구 마이에셋자산운용) 자산운용본부장(CIO),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 부대표 등을 역임한 김준기 대표를 중심으로 2018년 10월 출범한 헤지펀드 운용사다.
상장·비상장 주식, 프리IPO, 메자닌 등 다양한 자산을 편입하는 ‘하이브리드에셋’ 시리즈와 사모사채를 편입하는 단기 확정금리형 ‘세이프에셋’ 시리즈를 주력으로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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