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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투자기업]간식 관리 서비스 '스낵365', 130억 매출 돌파구수룡 대표 "올해 200% 성장 목표"…1500평 물류센터 중심 성장 지속

이영아 기자공개 2025-02-06 08:41:22

이 기사는 2025년 01월 21일 14시4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간식 관리 서비스 '스낵365' 운영사 삼백육십오가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바탕으로 빠른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1500평 규모 자체 물류 센터를 바탕으로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21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삼백육십오는 최근 3년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구수룡 삼백육십오 대표는 "지난해 130억원 매출을 올렸다"면서 "올해 200% 이상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했다.

삼백육십오는 지난 2019년 경상남도 창원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간식 관리 서비스 '스낵365'를 운영하고 있다. 간식이 필요한 어디든, 고객 맞춤형 테마 간식을 제공한다. 맞춤형 간식 추천 및 제공 시스템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이를 토대로 더 세분화된 기업별 맞춤형 간식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B2B 사업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사무실 스낵바를 설치·관리하는 서비스로 확장하면서다. 이에 따른 매출 성장도 가파르다. 지난 2021년 22억원, 2022년 67억원, 2023년 108억원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도 꾸준히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자체 구축한 스마트 물류센터가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스마트 물류센터에는 냉장, 냉동 창고가 구비됐다. 합포장, 배송 경로 최적화 등 사업 확장에 필요한 기반들을 구축했다. 구 대표는 "1500평 규모 물류센터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라고 말했다.

스마트 물류센터는 주문 데이터 정리부터 당일 출고상품 리스트업, 당일 출고품 이동 및 합포장까지 자동화에 성공했다. 이 가운데 생성되는 다량의 데이터를 다시 주요 물류 시스템 및 서비스 고도화, 맞춤형 데이터베이스(DB) 구축에 활용하며 효율을 높이고 있다.

B2B 사업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오프라인 무인 간식매장 '까까멜레온'을 론칭하기도 했다. 현재 경상남도 창원, 김해를 비롯해 서울까지 매장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모험자본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23년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중소기업은행(IBK기업은행)으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누적 투자금액은 약 1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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