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6년 12월 28일 15시2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포스코건설이 피에스아이비(PSIB)의 본점을 인천광역시로 이전시켰다. PSIB는 포스코건설 송도사옥 이앤씨타워(e&c Tower)를 위해 설립한 업체다. 최근 경영권을 확보하고, 부영그룹에 송도사옥을 매각한데 따른 조치인 것으로 풀이된다.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PSIB의 본점은 당초 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 59번지에 소재했다. 지난 11월 30일 송도사옥이 위치한 인천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로 주소지를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당초 PSIB의 지분은 두 주주가 있었는데, 올 들어 우리가 단일 최대주주로 올라섰다"며 "이에 따라 사옥이 위치한 인천으로 사무실을 옮기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부영그룹에 사옥을 매각하기로 한 것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PSIB는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의 시행과 시공, 임대·관리 등을 위해 2008년에 설립됐다. 당초 ㈜테라피앤디가 지분 51%를 보유한 최대주주였다. 포스코건설은 49%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다 포스코건설이 올 6월 말 PSIB가 상환 자금을 마련하지 못한 3567억 원대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를 인수하면서 담보권을 확보했다.
그 후 송도사옥 매각 추진에 속도를 냈고, 부영그룹을 매수자로 찾았다. PSIB는 ㈜부영주택에게 송도사옥 토지와 건물을 3000억 원에 넘기기로 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부영그룹에게 송도사옥을 내년 3월에 인계할 예정이라 그 때까지는 PSIB가 유지될 것"이라며 "매각이 완료된 후에도 5년 동안 책임임차를 하는데, 이 과정에서 PSIB의 역할이 필요할 수 있어 법인이 지속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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