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롯데 레지던스, 美 각 주별 공략" 지난달 29일 공식계약 체결, 할리우드 스타·동남아 신흥 부호 공략
김경태 기자공개 2017-01-04 08:39:11
이 기사는 2017년 01월 03일 11시2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알에이(ERA) 코리아가 잠실 롯데월드타워의 주거형 오피스텔 '시그니엘 레지던스(Signiel Residences)'와 오피스 공간인 '프리미어7(Premier7)'의 마케팅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으로 미국의 경우 각 주별로 공략하고, 할리우드 스타들도 접촉할 예정이다. 또 동남아시아에서는 신흥 부호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ERA를 해외 분양 대행사로 선정하고 지난달 29일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 ERA는 첫 계약업체가 됐다. ERA의 일부 직원들은 이달 5일부터 롯데에 상주할 예정이다.
|
롯데 레지던스 작업을 담당하는 서지민 ERA 실장은 "계약서에 최종적으로 사인을 했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라며 "아직 본격적인 계약은 이뤄지고 있지 않지만 이달이나 2월에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롯데는 ERA가 미국과 유럽 지역의 서양인들을 공략하기를 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ERA는 미국의 경우 각 주별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하와이, 네바다에서 관련 작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할리우드 스타를 고객으로 만들기 위해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유명 인사가 매입할 경우 홍보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 판단하고 공을 들여 왔다. 리처드 기어(Richard Gere)를 홍보 모델로 검토 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최근에는 톰 크루즈(Tom Cruise)가 방한했을 때 롯데 측의 제안으로 시그니엘 레지던스를 둘러봤다. 이 외 롯데건설에서는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에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서 실장은 "당사가 미국에서의 네트워크가 상당한 만큼, 할리우드 스타 모셔오기 작업을 하고 있다"며 "장담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 한 명이라도 데려오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남아에서는 신흥 부호들을 노리고 있다. 현재 ERA AP(Asia Pacific) 본사가 있는 싱가포르 지사 쪽에서 관심가지고 해보겠다는 입장이다. 이 외에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부호들을 대상으로 시그니엘 레지던스를 적극 설명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ERA코리아는 세계 110개 국에 진출한 미국 부동산 기업 리얼로지(Realogy) 그룹의 일원이다. 리얼로지 그룹은 2006년 나스닥에 상장했다. 미 포춘(Fortune)지 선정 글로벌 상위 500대 기업에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속 선정됐다. 부동산 서비스 제공 전문 기업으로 미국에서 20~30%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ERA싱가포르의 경우 6000명에 이르는 전문 컨설턴트들이 종사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점유율 1위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키움증권 리테일 훼손 우려…이틀새 시총 2400억 증발
- 더본코리아, '노랑통닭' 인수 포기 배경은
- [i-point]탑런에이피솔루션, LG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업체 등록
- [트럼프 제재 나비효과 '레드테크']한국 울리는 적색경보, 차이나리스크 확산
- [i-point]티사이언티픽, 파트너스 데이 성료…"사업 확장 속도"
- [i-point]빛과전자, 국제 전시회 참여 "미국 시장 확대"
- [탈한한령 훈풍 부는 콘텐츠기업들]잠잠한 듯했는데…JYP엔터의 중국 굴기 '반격 노린다'
- [LGU+를 움직이는 사람들]권준혁 NW부문장, 효율화 vs 통신품질 '균형' 숙제
- [저축은행경영분석]PF 늘린 한투저축, 순익 2위 등극…사후관리 '자신감'
- [저축은행경영분석]'PF 후폭풍' OK저축, 대손상각 규모만 3637억
김경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상호관세 후폭풍]한숨돌린 삼성·SK? 중국·대만 여파에 보조금 협상 '고심'
- [이재용의 차이나 공략 키워드]가시적 미국 대응책 아직, 현대차와 다른 행보 눈길
- '삼성 상인' 이재용 회장의 밸런싱
- [삼성전자 리더십 재편]노태문 직대 체제 관전포인트, 후임자 육성·초연결 완성
- [삼성전자 리더십 재편]'직무대행' 노태문 사장, 대표 선임 유력·가전 통합 과제
- [이재용의 차이나 공략 키워드]조용히 확대한 카오디오 시장 입지, 점프업 꿈
- [이재용의 차이나 공략 키워드]주주 놀래킨 유증, '톱레벨 영업' 통해 진화 나섰다
- [이재용의 차이나 공략 키워드]미국 눈치보다 생존 먼저, 민감한 시기 '정면돌파'
- [이사회 모니터]삼성SDI, 대표·의장 분리 '다음으로'
- '미전실 출신' 문종승 삼성전자 부사장, 공백 메우기 '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