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민 대우건설 사장 "해외감사 특별한 것 없어" "연말감사 잘 나올 것, 현대산업개발과 언제든 협업"
김경태 기자/ 고설봉 기자공개 2017-01-06 08:11:44
이 기사는 2017년 01월 05일 18시4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박창민 대우건설 사장(사진)이 2016년 연말감사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최근 완료된 해외감사가 별 탈 없이 끝난 점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사장은 올해 해외와 국내 건설경기를 보수적으로 봤고, 국내 주택 정비사업에 있어 현대산업개발과 향후에도 협력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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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감사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지난해 12월 10일부터 2주간 해외 사업장에 대한 실사를 시작해 24일 완료했다. 이 기간 동안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알제리, 사우디아라비아, 모로코, 쿠웨이트, 나이지리아, 베트남, 카타르 등 해외 9개국, 24개 현장을 돌아봤다. 대우건설의 미청구공사 등이 해외 현장에 집중돼 있어 이목이 집중됐다.
박 사장의 입장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상통한다. 이 회장은 지난달 16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기자와 만나 대우건설 연말감사 결과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뜻을 피력한 바 있다. 산업은행과 대우건설의 경영진 모두 결과에 자신감을 드러낸 만큼 향후 실제 적정의견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박 사장은 올해 사업 계획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고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사업은 유가 등으로 인해 조금 힘들다고 생각한다"며 "국내 주택의 경우 대출금리가 비싼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주택정비사업과 관련해서는 "보수적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일부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 사장은 과거 현대산업개발을 이끌 때부터 주택사업 베테랑으로 정평이 나 있다. 2013년 3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제10대 한국주택협회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그는 "최근 있었던 부산광역시 정비사업의 경우 직원들한테 일대일로 붙으라고 지시하기도 했다"며 "현대산업개발과는 언제든지 협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신년인사회에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비롯해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강길부 의원, 김성태 의원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 외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허명수 GS건설 건설 부회장,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등 건설업체 경영진 및 유관단체 임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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