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레터 계열 나모레터, 역삼 대사빌딩 매입 지난 4월말 거래완료, 매매가 105억원…KB국민은행 자금 조달
김경태 기자공개 2018-05-21 08:00:17
이 기사는 2018년 05월 17일 12시0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페이레터 계열사인 나모레터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소재한 빌딩을 매입했다.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나모레터는 지난 3월 중순 역삼로 223(역삼동 733-23)에 있는 대사빌딩 토지와 건물을 개인 공유자들로부터 매입했다. 매매가는 105억원으로 거래는 지난달 말 완료됐다.
매수자 나모레터는 올해 1월 말 페이레터에서 인적분할해 탄생한 곳으로, 자본금이 1억원에 불과하다. 이펍(EPUB) 사업을 주로 영위하고 있다.
페이레터는 나우콤(현 아프리카TV)에서 분사해 만들어졌다. 이영건 대표가 최대주주인 곳으로, 콘텐츠 결제분야 1위 업체다. 다날,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등 PG(Payment Gateway, 전자지불결제) 상장사와 비교하면 규모가 작지만 꾸준히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03억원, 56억원이다.
나모레터의 대사빌딩 매입은 페이레터의 최근 사업 확대 기조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페이레터는 작년 9월 말 SK플래닛과 아이엠페이(IMPAY) 사업부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 후 2번의 계약변경을 거쳐 올해 1월 말 83억원에 최종 인수했다.
작년 12월경부터는 미래에셋대우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 상장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내 상장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나모레터는 신생 소규모업체로 자금이 부족한 만큼, 대사빌딩을 매입하며 금융권에서 자금을 끌어왔다. 소유권이전이 이뤄진 날 KB국민은행 방배중앙종합금융센터와 근저당권 설정계약을 체결했다. 채권최고액은 7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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