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운용, 분당 수내 서영빌딩 매각 지난달 케이리츠앤파트너스와 447억원에 매매, 시세차익 115억원
김경태 기자공개 2018-07-09 08:15:39
이 기사는 2018년 07월 05일 16: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지스자산운용이 경기 성남 분당구에 있는 서영빌딩을 처분했다. 2013년 제너럴일렉트릭리얼에스테이트(GERE)로부터 사들였던 빌딩 4곳 중 첫 번째 매각 사례다.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달 19일 케이리츠앤파트너스에 성남 분당구 황새울로258번길 25(수내동 6-3)에 소재한 서영빌딩을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매가는 447억원으로 거래는 지난달 21일 완료됐다.
서영빌딩은 2004년 준공된 건물로 지하 5층~지상 12층 규모다. 이지스자산운용이 2013년 GERE로부터 매입한 빌딩 4곳 중 하나다. 당시 '이지스KORIF사모부동산투자신탁22'펀드를 통해 인수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올 들어 펀드 만기가 도래하면서 4개 빌딩 모두 매각을 시도했는데, 서영빌딩이 가장 먼저 팔린 건물이 됐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013년에 서영빌딩을 332억원에 인수했다. 이번 매각으로 5년만에 115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기게 됐다.
매수자인 케이리츠앤파트너스는 리츠 자산관리사(AMC)다. 무궁화신탁이 웰투시사모투자합자회사를 통해 지배하는 곳이다. 이번 서영빌딩 매입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수익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서영빌딩의 공실률은 0%다. SK, 모트렉스 등이 전세권을 설정하고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 아이온운용, 부동산팀 구성…다각화 나선다
- 메리츠대체운용, 시흥2지구 개발 PF 펀드 '속전속결'
- 삼성SDS 급반등 두각…피어그룹 부담 완화
김경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현신균 LG CNS 사장 승진, 'IPO 완수' 중책
- [2024 이사회 평가]'호황 수혜' 일진전기, 부진 속 희망 '경영성과'
- [2024 이사회 평가]'행동주의 타깃' DB하이텍, 선방 항목 수두룩
- LG전자, 달라진 인사코드 '최소 승진·대폭 재편'
- '침묵 길어진' 이재용 회장, 최후진술에 쏠린 눈
- [조주완의 밸류업 승부수]기업가치 상승 키워드 '신사업·주주환원·인도'
- [조주완의 밸류업 승부수]저평가 극복 시급한데…'EV 캐즘·중국 LCD 공습' 고심
- 물적분할·유증 넘치는 국장, 삼성전자가 보여준 '격'
- [Company Watch]'M&A 대어' HPSP, 호실적·고객사 다변화 잰걸음
- '삼성전자 이어 물산까지' 주담대 초유의 압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