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리츠, 천안 구룡지구 공동주택용지 매입 거래금액 348억원, 민간임대주택 개발 사업 목적…사업비 1953억 규모
이명관 기자공개 2018-08-13 11:24:00
이 기사는 2018년 08월 10일 16시4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케이리츠앤파트너스가 민간임대주택 개발사업을 위해 충남 천안시 구룡지구 토지를 매입한다.10일 리츠업계에 따르면 케이리츠앤파트너스는 리츠인 '위드스테이 제1호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를 통해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구룡동 566-22번지 일원의 공동주택용지 3만1689㎡를 조만간 매입할 예정이다. 거래금액은 348억원으로 책정됐다.
케이리츠앤파트너스는 매입 부지를 활용해 민간임대주택을 신축해 10년간 임대 운용할 예정이다. 이후 주주인 협동조합 혹은 제3자에게 자산을 매각해 투자금을 회수한다는 계획이다. 임대주택은 총 8개 동에 아파트 830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59㎡ A형 227가구, 59㎡ B형 289가구, 75㎡ 220가구, 84㎡ 94가구 등이다. 시공은 삼부토건과 태왕이앤씨가 맡았다. 오는 9월 착공 후 2021년 02월 준공 예정이다. 임대 기간은 오는 2021년 3월까지다.
총 사업비는 1953억원이다. 이중 1724억원은 부동산 개발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리츠 운용비로 활용한 예정이다. 245억원은 자기자본으로, 1070억원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임대주택 종합금융보증 승인 후 임대PF 보증부로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조달할 예정이다. 나머지 637억원은 임대보증금으로 충당할 방침이다.
구룡지구는 천안 신방통정지구와 인접해 있다. 주변 대형상업시설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갤러리아 백화점 등), 병원(순천향대병원, 충무병원), 대학교, 도서관 등이 반경 근거리에 자리하고 있어 생활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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