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8년 11월 15일 13시3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오래된 터전을 떠나 여의도 신한금융투자타워로 본사를 이전한다. 한국밸류운용은 2006년 설립 이후 단 한 차례도 이전을 하지 않았다. 건물을 함께 사용하고 있었던 계열사의 공간적체가 본사 이전 이유로 꼽힌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밸류운용은 올해 12월에 여의도 신한금융투자타워 건물로 사무실을 옮길 계획이다. 현재 신한금융투자타워는 KB자산운용이 국제금융센터(IFC) 건물로 이전하면서 일부 층이 공실로 남아있다. 한국밸류운용은 KB운용이 사용하던 21층에 자리를 잡을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타워 건물에는 신한금융투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신한대체투자운용, 신한아이타스 등 신한금융지주의 계열사가 입주해있다. 운용사 중에서는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브레인자산운용, DS자산운용 등이 들어가있다.
한국밸류운용은 창사 이후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88에 위치한 한국투자증권 본사 건물에 자리해왔다. 현재 해당 건물은 한국증권의 소유로 한국투자금융지주 계열사 등이 함께 사용하고 있다. 지주와 증권사,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밸류운용 등이 입주해있어서 공간이 부족했다는 후문이다.
그간 한국밸류운용은 17층의 일부를 사용해왔다. 17층은 한국운용도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공간이 협소한 편이었다. 이번 본사 이전은 건물 소유주인 증권측의 요구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한국밸류운용은 증권 측에 6억 5400만원 가량을 임대료로 지불했다.
한국밸류운용 관계자는 "증권 측의 사업영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본사 이전을 권유받았다"며 "올해 안에 신한금융투자타워로 이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에서는 한 층을 다 사용하기 때문에 현재 사용하던 공간보다는 넓다는 평이다.
지난해에는 한국투자캐피탈 역시 사옥을 이전했다. 한국투자캐피탈은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회관(전경련회관)으로 이동했다. 한국밸류운용이 나간 공간은 한국운용 측이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운용 관계자는 "현재 4, 14, 15, 16, 17층 등을 쓰고 있는데 4층의 경우 증권과 함께 사용하고 있어 업무 효율성을 생각했을 때 17층을 사용하는게 더 낫다고 판단한다"며 "증권 측과 한국밸류운용이 사용했던 공간을 사용하는데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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