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 2025]교보생명, 금리인하 기조 속 변액보험 '톱클래스' 입증[올해의 변액보험 하우스] 운용규모 15조…정량평가서 고른 '호평'
구혜린 기자공개 2025-02-19 18:58:43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9일 18시4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교보생명이 최우수 변액보험 하우스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국내 변액보험 시장은 채권을 중심으로 소폭 성장했다. 이 가운데 교보생명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으며 운용규모를 15조원대로 키웠다. 규모뿐만 아니라 수익률, 위험관리 등 질적인 측면에서도 전문가들로부터 고르게 호평을 받았다.
19일 더벨과 더벨앤컴퍼니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 한국펀드평가, KIS자산평가가 후원한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 2025'에서 교보생명은 '올해의 변액보험 하우스'로 선정됐다.
교보생명은 순자산 기준 500억원 이상 판매사를 대상으로 정량·정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최고점으로 종합 1위에 올랐다. 더벨은 지난 2017년 올해의 변액보험 하우스 수상 부문을 신설했다. 교보생명이 '올해의 변액보험 하우스'로 선정된 건 2018년, 2022년, 2024년을 제외하고 여섯 번째다.
변액보험은 가입자들이 납부한 보험료에서 사업비 등을 제외한 돈으로 주식이나 펀드 등에 투자해 발생한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상품이다. 투자실적이 악화되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 10년 이상 유지하면 비과세 혜택도 적용된다는 점이 강점이다.
지난해 변액보험 전체 시장 규모는 소폭 성장했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변액보험 신계약 건수는 약 22만건으로 전년(약 21만건)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채권자산을 중심으로 수익률 상승을 기대한 수요가 일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시장 상황에서 교보생명은 업계 2위 사업장 지위를 유지했다. 교보생명의 변액보험 운용 규모는 약 14조5000억원에 달한다. 국내외 대부분의 유형을 운용하고 있는데 특히 정량평가 결과 국내채권은 종합 1위, 국내주식은 종합 2위의 성과를 기록했다.
WM어워즈 심사위원단은 "교보생명은 운용규모 뿐만 아니라 수익, 위험, 규모로 구성된 정량평가 항목에서 고른 평가를 받았다"며 "고객의 선택을 많이 받고 그에 상응하는 성과를 제공하는 사업자라는 평가를 내려 추천한다"는 심사평을 전했다.
다양한 상품 개발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교보변액연금보험'을 선보였다. 26종의 다양한 펀드 라인업으로 시장 변화에 맞춰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상품이다. 펀드 운용 성과가 좋으면 연금액이 늘어나고, 운용 성과가 저조하더라도 납입한 보험료에 월 지급률을 곱한 금액을 최저 보증해 안전성을 한층 높였다.
이날 수상자로 참석한 박승호 교보생명 변액자산담당 상무(사진)는 "2023년에 이어 다시 이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교보생명 변액자산운용은 40개가 넘는 운용사와 호흡을 같이하고 있는데 최상의 수익률을 낼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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