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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 2025]타임폴리오, '나스닥100액티브'로 ETF 명가 '우뚝'[올해의 액티브 상장지수펀드] 비교지수 두 배 상회한 성과…16배 외형 성장

구혜린 기자공개 2025-02-19 18:58:58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9일 18시3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헤지펀드 명가'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에 '상장지수펀드(ETF) 명가'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지난해 '타임폴리오 미국나스닥100액티브'를 전략적으로 운용한 결과 비교지수를 두 배 이상 상회하는 84%의 수익률을 올렸다. 해외주식형 ETF '붐' 가운데서도 투자자의 선택을 받으며 1년간 16배에 달하는 자금을 끌어모았다.
김남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본부장

19일 더벨과 더벨앤컴퍼니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 한국펀드평가, KIS자산평가가 후원한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 2025'에서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가 '올해의 액티브 상장지수펀드'로 선정됐다.

'올해의 액티브 ETF' 올해 신설된 수상부문이다. 액티브 ETF는 지난 2019년 투자자 선택지 확대 차원에서 국내 도입됐다.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이 확대되며 투자 대안으로 자리잡았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쳐 ETF 시장이 급격히 성장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차별화된 ETF 수요가 확대되면서 액티브 ETF가 집중 조명되기 시작한 셈이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명실상부한 1위 국내 액티브 ETF 전문 운용사다. 총 13개 상품을 운용 중인데 모두 국내, 해외자산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지난달 기준 액티브 ETF 전문 운용사 중 유일하게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헤지펀드 명가'의 자산을 적극 활용해 매니저간 종목 리서치를 유동적으로 공유하며 고수익률을 시현하고 있다.

다양한 상품 중에서도 미국나스닥100액티브는 지난해 탁월한 성과를 냈다. 1년간 나스닥 지수 상승률(42.46%)의 두 배에 가까운 84.38%에 달하는 수익률을 올렸다. 국내 상장 전체 ETF 중 최상위권에 해당한다. 연초보다 11월 들어 수익률이 급증했는데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 윤곽이 잡힌 후 테슬라, 팔란티어 등 관련주를 적시에 편입한 덕이다.

성과를 기반으로 순자산총액(AUM)이 드라마틱하게 성장하기도 했다. 2023년 말 149억원에 불과했던 AUM이 2024년 말 2323억원으로 약 16배 급증했다. 수익률만 놓고보면 'TIMEFOLIO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90.06%)가 소폭 더 높으나, 미국나스닥100액티브는 해외주식형 ETF 중 AUM 성장률 1위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WM어워즈 심사위원단은 "비교적 중소형 운용사임에도 불구하고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액티브 ETF는 차별화된 운용전략과 높은 수익률로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며 "미국나스닥100액티브 ETF는 지난해 국내 상장된 주식형 액티브 ETF 중 수익률, 운용규모 면에서 매우 이례적인 성장세를 기록했기에 추천한다"고 평가했다.

이날 수상자로 참석한 김남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본부장(사진)은 "올해 처음 신설된 상을 받게 돼 뜻깊다"며 "더 혁신적인 상품으로 고객에게 보답하는 운용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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