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공사, 최대 실적 '눈앞' [건설리포트]전년동기比 매출 82.95%, 영업익 156.66% 증가...향후 전망 '청신호'
김경태 기자공개 2016-09-02 08:15:53
이 기사는 2016년 09월 01일 10시2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구도시공사가 올해 상반기 크게 개선된 실적을 나타냈다. 주요사업지의 택지 판매 호조와 임대주택의 분양 전환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대구도시공사가 역대 최고 수준의 경영성과를 통해 내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될 지 주목된다.대구도시공사의 올 상반기 매출은 4947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2.95% 늘었다. 영업이익은 156.66% 증가한 795억 원, 당기순이익은 146.23% 확대된 592억 원이다.
대구도시공사 관계자는 "국가과학산업단지와 수성의료지구 택지개발사업의 택지판매수익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증대됐다"며 "삼덕청아람과 달성2차청아람 공공임대주택의 분양전환도 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
실제 올 상반기 택지판매수익은 2641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6.62% 증가했다. 주택판매수익은 171.76% 불어난 2235억 원이다. 임대사업수익은 8.60% 감소한 60억 원이다.
택지판매 증대로 인해 수익성도 한층 좋아졌다. 주택판매와 임대사업은 원가가 수익을 초과하는 적자구조다. 올 상반기에도 원가율이 각각 101.44%, 107.65%였다. 반면 택지판매는 올 상반기 원가율이 65.34%에 불과해 많은 이익을 남길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영업이익률은 16.09%로 전년 동기보다 4.62%p 높아졌다.
사업장에서 추가로 유입될 자금이 남아있어, 향후 전망도 밝은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산업단지의 과학마을 청아람 아파트는 올 10월 종료되는데 488억 원의 수주잔고가 남아있다. 내년 7월 끝나는 죽곡청아람5단지 수주잔고는 989억 원, 내년 12월 말 완료되는 수성알파시티는 5502억 원이다.
이 외 굵직한 사업이 예정돼있다. 우선 안심뉴타운지구 사업을 본격화한다. 내년 10월 착공해 2020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36만 1000㎡ 부지에 2020년까지 총 4758억 원이 투입된다. 또 금호워터폴리스산업단지 개발사업도 진행한다. 2017년 9월 착공해 2020년 9월 준공할 계획으로 114만 5000㎡ 부지에 2020년까지 7943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원활한 사업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대구도시공사가 내년에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대구도시공사는 올해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5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매출 5447억 원과 영업이익 956억 원, 당기순이익 745억 원을 기록하며 사업보고서로 확인가능한 2009년 후 가장 큰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고 수준의 재정건전성을 확보한 성과도 영향을 미쳤다. 대구도시공사는 행정자치부 권장기준인 부채비율 290%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재무구조 안정 추세는 지속됐다. 자산은 지난해 말보다 3.81% 줄어든 1조 817억 원이다. 부채는 13.88% 감소한 5718억 원, 자본은 10.70% 증가한 5099억 원이다. 부채비율은 112.13%로 지난해 말보다 32.00%p 낮아졌다.
|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키움증권 리테일 훼손 우려…이틀새 시총 2400억 증발
- 더본코리아, '노랑통닭' 인수 포기 배경은
- [i-point]탑런에이피솔루션, LG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업체 등록
- [트럼프 제재 나비효과 '레드테크']한국 울리는 적색경보, 차이나리스크 확산
- [i-point]티사이언티픽, 파트너스 데이 성료…"사업 확장 속도"
- [i-point]빛과전자, 국제 전시회 참여 "미국 시장 확대"
- [탈한한령 훈풍 부는 콘텐츠기업들]잠잠한 듯했는데…JYP엔터의 중국 굴기 '반격 노린다'
- [LGU+를 움직이는 사람들]권준혁 NW부문장, 효율화 vs 통신품질 '균형' 숙제
- [저축은행경영분석]PF 늘린 한투저축, 순익 2위 등극…사후관리 '자신감'
- [저축은행경영분석]'PF 후폭풍' OK저축, 대손상각 규모만 3637억
김경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상호관세 후폭풍]한숨돌린 삼성·SK? 중국·대만 여파에 보조금 협상 '고심'
- [이재용의 차이나 공략 키워드]가시적 미국 대응책 아직, 현대차와 다른 행보 눈길
- '삼성 상인' 이재용 회장의 밸런싱
- [삼성전자 리더십 재편]노태문 직대 체제 관전포인트, 후임자 육성·초연결 완성
- [삼성전자 리더십 재편]'직무대행' 노태문 사장, 대표 선임 유력·가전 통합 과제
- [이재용의 차이나 공략 키워드]조용히 확대한 카오디오 시장 입지, 점프업 꿈
- [이재용의 차이나 공략 키워드]주주 놀래킨 유증, '톱레벨 영업' 통해 진화 나섰다
- [이재용의 차이나 공략 키워드]미국 눈치보다 생존 먼저, 민감한 시기 '정면돌파'
- [이사회 모니터]삼성SDI, 대표·의장 분리 '다음으로'
- '미전실 출신' 문종승 삼성전자 부사장, 공백 메우기 '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