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스톤자산운용, 대구 호수빌딩 '매입' 이달 중순 525억에 인수, 삼성생명 등 대출 제공…3년 3개월간 운용 예정
김경태 기자공개 2018-12-31 10:44:00
이 기사는 2018년 12월 28일 10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마일스톤자산운용이 대구 호수빌딩을 매입했다. 향후 3년 3개월간 부동산펀드를 운용한 후 투자금 회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2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마일스톤자산운용은 이달 12일 호수빌딩 매매계약을 체결한 후 이틀 뒤 거래를 마무리 지었다. 매매가는 525억원이다.
호수빌딩은 대구 중구 동인동2가에 소재한 건물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이 2013년에 제너럴일렉트릭리얼에스테이트(GERE)로부터 사들였던 빌딩 4개 중 하나다. 이지스자산운용이 만든 '이지스KORIF사모부동산투자신탁22' 펀드에 분당 서영빌딩, 탑빌딩, 서울 논현동 트리스빌딩과 함께 담겨 있었다.
이번에 마일스톤자산운용이 매입하면서 5년 만에 손바뀜이 있게 됐다. 마일스톤자산운용은 공무원연금 대체투자팀장을 지낸 기혁도 대표가 작년 5월 설립한 신생 부동산자산운용사로 최근 투자 보폭을 넓히고 있다. 올해 2월 서울 강동구에 있는 이스트센트럴타워(ECT)에 투자하는 '마일스톤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2호(재간접형)'를 설정했다. 3월에는 CGV 대학로점을, 6월에는 '롯데시티호텔 울산'을 매입한 바 있다.
마일스톤자산운용은 '마일스톤 전문투자형 사모 부동산투자신탁 8호'라는 부동산펀드를 조성해 호수빌딩을 매입한 후 IBK기업은행에 부동산을 신탁했다. 대출 투자자로는 삼성생명과 에스비아이(SBI)저축은행, 싱가포르 '에이디엠캐피탈인베스트먼츠피티이.리미티드'가 이름을 올렸다. 채권최고액은 각각 312억원, 108억원, 240만달러(약 27억원)이다.
'마일스톤 8호'의 설정 기간은 3년 3개월로 계획됐다. 이에 따라 운용 기간이 끝나는 2022년 초를 앞두고 매각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호수빌딩의 운용은 최정동 부장이 맡을 예정이다. 그는 케이리츠앤파트너스와 경찰공제회의 투자팀을 거쳤다. IBK기업은행 부동산금융팀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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