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블록체인 서울2019에서 사업화 기술 공개 프라이버시 보호 사용자 아이디 관리 및 디지털 콘텐츠 유통 플랫폼 등 사업화 상담도 진행
이정완 기자공개 2019-10-14 14:06:10
이 기사는 2019년 10월 14일 14시0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회, 서울시, 부산시를 비롯해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 등 13개 기관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엑스포 '블록체인 서울 2019'가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행사 첫날인 16일 오후 2시부터 행사장 내 블록체인 라운지에서 사업화가 유망한 자체 개발 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설명회에서는 담당 연구자가 기술에 대해 직접 발표하고, 곧바로 이어지는 상담회를 통해 오후 5시까지 기업과의 1:1 상담도 진행한다.
블록체인 서울 2019 조직위 관계자는 "블록체인 서울 2019는 블록체인 기술의 '진짜 가치'를 탐구하고 공유하는 중이다"라며 "ETRI에서 개발한 기술을 공개하고, 기술이전 등 다양한 기술 협력을 원하는 블록체인 업체를 공개 모집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소개되는 ETRI 기술은 △프라이버시 보호 블록체인 사용자 아이디 관리 기술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콘텐츠 유통 플랫폼 기술 △블록체인 분산합의 알고리즘(PON) 기술이다.
'프라이버시 보호 블록체인 사용자 아이디 관리 기술'은 개인 신원 정보의 불필요한 노출을 막고 꼭 필요한 정보만 인증하여 세밀한 프라이버시 관리가 가능하게 한다.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콘텐츠 유통 플랫폼 기술'은 디지털 콘텐츠의 불공정 계약을 방지하고,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콘텐츠 유통 생태계 구축을 기반 기술로 활용될 수 있다. '블록체인 분산합의 알고리즘(PON) 기술'은 기존 경쟁/비경쟁 분산합의 방식(PoW, PoS 등)의 한계를 극복하고 합의 주체 간의 공평성을 보장하여 완전 탈중앙화가 가능한 새로운 분산합의 알고리즘 기술이다.
ETRI에서는 이외에도 기술사업화를 위한 중소기업 지원제도 및 사업화 관련 상담도 함께 진행할 예정으로 상담을 원하는 기업은 온라인(https://bit.ly/2B4AWky)을 통해 사전 상담 예약을 할 수 있으며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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