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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 2025 1차 정시출자]25곳 몰린 창업초기 소형…신규 지원사 북적[중기부]창업초기 일반과 소형으로 분리…AC와 중소 VC 몰려

이성우 기자공개 2025-03-05 08:30:05

이 기사는 2025년 03월 04일 14시0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규모 별로 리그를 나눈 창업초기 소형에 25개 운용사들이 몰렸다. 규모에 따라 지원하도록 유도해 소형 운용사들끼리 경쟁할 수 있게 한 모습이다. 실제로 창업초기 소형에는 주로 △액셀러레이터(AC) △기술지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소형 VC들이 출사표를 냈다.

특히 지난해 창업초기 분야에 지원했다가 올해 창업초기 소형 분야에 또 한번 지원한 운용사는 6곳 밖에 되지 않았다. 소형 리그가 따로 마련되면서 새로운 운용사들이 대거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벤처투자가 최근 공개한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접수현황에 따르면 25개 운용사가 창업초기 소형에 지원했다. 창업초기 소형은 올해 처음 생긴 분야다. 지난해 창업초기 분야 하나로 운영하던 것을 창업초기 일반과 창업초기 소형으로 나눴다. 창업초기 일반에는 850억원이, 창업초기 소형에는 150억원이 출자될 예정이다.

창업초기 소형 분야에 선정된 위탁운용사(GP)는 창업기업 중 업력 3년 이내 기업 또는 창업기업으로서 설립 후 연간 매출액이 20억원을 초과하지 않은 기업에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또 상기 주목적 투자대상에 대해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및 경기도 이외 지역에 본점 또는 주사무소를 두고 있는 기업에 약정총액의 2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창업초기 소형 분야에 지원한 운용사 중 컨소시엄을 결성한 곳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코업파트너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지스트기술지주 △비스퀘어·어번데일벤처스 △시리즈벤처스·젠엑시스 △씨엔티테크·최성호 △엔슬파트너스·한국엔젤투자협회 △제이엔피글로벌·케이기술투자 등 7곳이다. 특히 경남 창원시에 본사를 둔 코업파트너스와 광주광역시 북구에 본사를 둔 지스트기술지주는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을 잡았다.

이외에도 △그래비티벤처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리벤처스 △미리어드생명과학 △베터그라운드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브리즈인베스트먼트 △블리스바인벤처스 △비전에쿼티파트너스 △비티비벤처스 △서울대학교기술지주 △씨앤벤처파트너스 △SB인베스트먼트 △AC패스파인더 △에트리홀딩스 △엠와이소셜컴퍼니 △웰컴벤처스 △인포뱅크 등이 18곳이 지원했다.

이중 지난해 모태펀드 창업초기 분야에 지원했던 곳은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미리어드생명과학 △서울대학교기술지주 △SB인베스트먼트 △AC패스파인더 △인포뱅크 등 6곳 뿐이다. 이외에 19곳이 신규로 창업초기 소형 분야에 지원했다. 창업초기 분야가 규모에 따라 두개 분야로 나눠지면서 신규 운용사들의 지원이 몰린 모습이다.

올해는 AC들의 지원이 두드러졌다. 25개 지원사 중 14개가 AC이거나 AC와 컨소시엄을 이룬 운용사다. △코업파트너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리벤처스 △미리어드생명과학 △베터그라운드 △비스퀘어 △어번데일벤처스 △비티비벤처스 △시리즈벤처스 △씨앤벤처파트너스 △씨엔티테크 △AC패스파인더 △엔슬파트너스 △엠와이소셜컴퍼니 △제이엔피글로벌이 AC로 분류됐다.

지난해 1차 정시출자 사업에서 창업초기 분야는 △대교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에스앤에스인베스트먼트-코메스인베스트먼트 △킹고투자파트너스 등 6곳의 운용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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