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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수서 로즈데일빌딩 투자금회수 '내년으로' 딜클로징 시점 고려 존립기한 1년 연장

김경태 기자공개 2018-12-26 10:45:00

이 기사는 2018년 12월 24일 11:1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민연금이 수서동에 위치한 로즈데일빌딩 매각을 추진 중인 가운데, 내년에 투자금 회수가 가능할 전망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인트러스투자운용이 내년 초에 거래를 마무리 짓고 리츠 청산에 나설 계획이다.

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지분 100%를 보유한 '인피니티엔피에스(NPS)제1호 위탁관리 부동산투자회사'는 지난주 이사회를 열고 정관을 변경했다. 리츠의 존립기한을 설립 후 11년에서 12년으로 바꾸기로 했다. 약 1년 전 존립기한을 1년 늘린데 이은 두 번째 기간 연장이다.

이번 리츠의 존립기한 연장은 매각 작업이 지연되면서 이뤄지게 됐다. 앞서 해당 리츠의 운용사인 인트러스투자운용은 작년 10월에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cushman & wakefield korea)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했다. 그 후 매각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지만 진척이 거의 없었다.

그러다 올해 여름께 이뤄진 입찰에서 매도자인 인트러스투자운용이 참여해 우협으로 선정됐다. 올해 내 딜 클로징을 목표로 했지만 일정이 지연됐다. 인트러스투자운용의 양해각서(MOU) 기간은 올해 12월 말일까지다. 잔금 납입 및 소유권 이전은 내년 1월 말일로 예정됐다. 내년 1월 8일까지인 존립기간 내 리츠 청산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리츠 청산 작업은 대여섯 달가량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에서는 투자기간을 1년 연장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인트러스투자운용 관계자는 "당사가 여전히 우협이고 리츠 존립기한 연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세부적인 사항은 답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로즈데일빌딩은 서울 강남구 수서동에 있는 구분건물이다. 인피니티NPS제1호는 2008년에 1645억 원에 로즈데일빌딩을 매입했다. 연면적 기준 3.3㎡(평)당 가격은 980만 원 수준이었다. 현재 임대가능면적(5만5462㎡)의 94%가 임대돼 있다. 현재 부동산업계에서 거론되는 로즈데일빌딩의 매각가는 3.3㎡당 최고 1500만원 정도다. 만약 3.3㎡당 1500만원에 거래된다고 가정하면 총 가격은 2500억 원대로 집계된다.

수서 로즈데일빌딩
△수서 로즈데일빌딩(출처: 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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